대장암
정의와 종류
대장은 충수, 맹장, 결장, 직장, 그리고 항문관으로 나뉘며, 결장은 다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상(S狀)결장으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맹장,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 대장암입니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선암(腺癌. 샘암), 즉 점막의 샘세포에 생기는 암이며, 그 밖에 림프종,
악성 유암종(類癌腫), 평활근육종(平滑筋肉腫) 같은 것이 원발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대장암은 종양의 크기가 아니라 조직 침투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며 일부 조기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적 치료가 가능하나 대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혹은 방사선치료를 병행합니다.
가장 근본이 되는 치료는 수술적 치료이며, 항암제 치료는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한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전이나 재발이 된 환자의 생명 연장을 위한
고식적(姑息的) 항암화학요법으로 나뉩니다. 진행성 직장암에서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모두 시행하기도 합니다.